경찰공제회, 경찰대학과 치안과학기술 개발 MOU 체결

경찰공제회-경찰대학 치안과학기술 개발과 치안산업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경찰공제회와 경찰대학은 지난 5월 20일 국내 치안과학기술 개발과 치안산업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찰대학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박진우 경찰공제회 이사장과 이은정 경찰대학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안과학기술 개발 △치안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정보교류, 소식지 발간 △치안 관련 기술개발 활성화와 사업화 촉진 연구 △경찰청 주최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공제회 이사장과 경찰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하여 치안과학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치안산업을 육성함으로써 국민 안전보장과 국가경제의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제회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공제회는 법과 정관 상의 주요 설립목적 중 하나인 ‘경찰행정 발전 및 치안역량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치안산업진흥협의회 구성,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주관 등 업무를 금년 중에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치안과학기술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산업화되고 정책지원을 통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치안산업의 경우 선진국과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어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민간 주도의 치안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며, 경찰청에서도 치안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과 더불어 관련 법 제정에 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